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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는 자리잡을 수 있을까?

  • 2019-04-20 03: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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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는 전체 오피스재고의 1.4%를 차지하였다. 공유오피스는 자신만의 다양한 장점을 갖고 급격하게 성장중에 있다.

GBD위주에서 점차 CBD, YBD, 기타지역으로 확대 중이다.

 

1. 좋은 위치에 업무공간을 얻을 수 있다.

동일한 입지조건의 사무실을 구한다면 매우 비싼 임대료가 들 것이다.

 

2. 자유로운 계약기간.

일반적으로 오피스는 1년 또는 2년의 계약기간이 있으며 집기며 인테리어 등을 하기 때문에 쉽게 옮길 수가 없다.

공유오피스는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계약을 할 수 있으며 집기, 인테리어등을 자신이 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나올 수가 있다.

 

3. 초기 비용이 적게 들어감

셋업에 비용이 들어가는 오피스에 비해 공유오피스는 비용이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

초기비용으로는 1~2개월치의 월임대료 정도이다.

 

그렇다면 단점은 뭐가 있을까?

 

1. 고유의 정체성 반영이 어려움

자신만의 레이아웃이나 공간 배치, 인테리어 등을 할 수 없고 고정된 환경이다. 

 

2. 프라이버시 및 보안

여러 업체들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의 보호나 보안적으로 취약점이 있다.

더 비싼 독립룸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유리벽등 얇은 벽이기에 크게 보호효과가 있지는 않다.

 

3. 인원수가 증가하게 되면 오히려 높은 비용

초기 비용, 인테리어 등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대신 이용요금은 비싸기 때문에 인원이 증가할 경우 임대료가 기존 오피스에 비해 비싸진다.

 

4. 독립적인 공간이 아닌 곳이어서 오는 신뢰도

공유오피스는 자유롭게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래처나 고객입장에서 언제 그 장소에서 해당 업체가 사라질 지 의구심이 들 수 있다.

기존 오피스는 현판과 자체 인테리어, 독립적인 공간으로 인해 신뢰도를 높일 수가 있다.

 

5. 인적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는 장점은 그닥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사업가들과 소통하며 발전하는 것이 좋은 모습이지만 실제로 이러한 네트워크는 잘 활성화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모임등으로 인하여 자신의 업무가  방해받거나 소음이 발생한다.

 

공유오피스의 증가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공실율을 낮춰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지만 아직까지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단정할 수는 없다. (공유오피스가 본격화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공유오피스업에 대한 시장에서의 신뢰도는 아직 검증의 기간이 필요하다.

건물주입장에서 공유오피스가 기존오피스에 비해 더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48개의 운용사가 시장에 진출하였고 2개사가 폐점하였다.

이러한 과정등을 통해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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